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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수도요금 절약하는 생활 습관

by 모리택스 2025. 8. 22.

수도요금 절약하는 생활 습관

 

요즘 마트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면 예전보다 금세 지갑이 얇아지는 걸 느낍니다. 전기요금, 가스요금은 물론이고 수도요금까지 슬금슬금 올라가니, 생활비 부담이 만만치 않죠. 사실 물은 매일 쓰는 거라 아끼기가 쉽지 않은데요. 어느 날 고지서를 받고 나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이게 다 쌓이면 적지 않은 돈이 되는구나’ 싶더라고요. 그때부터 작은 습관들을 바꿔보기 시작했습니다. 샤워 시간을 줄이고, 설거지할 때 물을 받아 쓰고, 누수까지 점검하니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단순히 돈 절약뿐 아니라, 환경까지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더 보람 있었습니다. 오늘 이번 글에서는 수도요금 절약하는 생활 습관들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샤워 시간을 줄여보자

가정에서 물을 가장 많이 쓰는 곳은 욕실입니다. 샤워만 해도 상당한 양이 사용되죠. 저도 예전엔 멍하니 20분씩 샤워했는데, 요즘은 타이머를 맞춰 10분 안에 끝내려고 합니다. 샴푸나 비누칠할 때는 꼭 물을 잠그는 습관을 들이면, 가정에서 물 아끼는 방법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치와 세안 시 컵 활용하기

양치할 때 수도꼭지를 틀어놓는 습관, 많은 분들이 무심코 하시죠. 저도 컵 쓰기가 귀찮아서 그냥 틀어놓고 했는데, 컵을 사용하니 하루에 쓰는 물이 확 줄었습니다. 세안할 때도 클렌징할 땐 꼭 물을 잠그는 게 좋습니다. 이 단순한 습관 하나가 매달 수도요금 절약으로 이어집니다.

 

설거지 습관만 바꿔도 절약 가능

주방에서 물을 절약하려면 설거지 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계속 물을 틀어놓기보다 대야에 물을 받아 1차 세척을 하고, 마지막에만 깨끗한 물로 헹구는 게 좋습니다. 또 기름기 많은 그릇은 휴지로 닦고 씻으면 물도 절약되고 세제 사용량도 줄어듭니다. 만약 식기세척기를 쓰신다면 꼭 가득 채운 뒤 돌려야 수도요금 아끼는 생활습관으로 이어집니다.

 

세탁기는 모아서, 절수 모드 활용

세탁기도 물을 많이 쓰는 대표적인 가전제품입니다. 저도 예전엔 자주 돌렸는데, 빨래를 모아서 가득 채운 뒤에만 돌리니 수도요금이 줄더라고요. 게다가 세탁기에 절수 모드가 있다면 적극 활용해보세요. 옷이 그렇게 더럽지 않다면 충분히 깨끗하게 세탁됩니다.

 

화장실 물 내릴 때 절약 팁

변기 물 내리는 양도 생각보다 큽니다. 절수형 변기가 아니라면 물통 안에 500ml 생수병을 넣어 물을 채워두면 물 사용량이 줄어듭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물 절약 습관으로는 효과적입니다.

 

누수 점검은 필수

제가 직접 겪어본 가장 큰 낭비는 누수였습니다. 욕실 변기에서 미세하게 물이 새고 있었는데, 고지서를 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수리 후에는 수도요금이 눈에 띄게 줄었어요. 물을 쓰지 않을 때 계량기가 움직이는지 확인하면 누수를 쉽게 점검할 수 있습니다.

 

쌀 씻은 물·찬물 활용하기

쌀 씻은 물이나 채소 씻은 물을 그냥 버리지 않고 화분에 주면 영양도 공급되고 물 절약도 됩니다. 샤워할 때 처음 나오는 찬물은 양동이에 받아두었다가 청소할 때 쓰면 좋은 가정에서 물 아끼는 생활 습관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절약 습관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절약을 놀이처럼 만들어보세요. 친구 집에서는 아이가 양치컵을 ‘절약컵’이라고 부르며 온 가족이 함께 쓰더라고요.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면 아이들도 즐겁게 물 절약 습관을 배웁니다.

 

정리하며

수도요금 절약하는 생활 습관을 정리해보았는데요. 처음엔 ‘이 정도 아껴서 뭐가 달라지겠어?’ 싶었습니다. 그런데 습관을 조금씩 바꾸다 보니 매달 수도요금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사실 절약이라는 게 큰 결심보다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물을 아끼는 습관은 고지서 금액을 줄여줄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좋은 생활습관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절약이 불편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어버리더라고요. 수도요금을 줄이고 싶다면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언젠가 고지서를 받아들고 미소 짓는 순간, ‘아, 해보길 잘했구나’ 하는 뿌듯함을 느끼실 겁니다.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들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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